[한국뉴스] 올 1~3분기 한국인의 해외 직구품 절반 가까이가 중국산이다

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-3분기 한국인의 해외 직구 (해외직구) 금액은 4조 7928억원 (달러 당 1296원)에 달했다.
통계청은 올해 1-3분기 한국인의 해외 직구 (해외직구) 금액이 4조 7928억원 (달러 당 1296원)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.4% 증가했으며, 전체 금액 중 절반에 가까운 금액이 중국과 관련된 것이라고 발표했다.

중국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올해 1~3분기 한국인의 중국 해외직구 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6%나 급증했다.국가별로는 한국인이 2조 2217억원으로 46.4%를 차지했다.미국으로부터의 해외직구 금액은 1조 3928억원으로 29.1%였다.현재 추세로 보면 올해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한국 해외 직구 시장의 최대 원천국이 될 전망이다.

신문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빠른 성장으로 한국 해외 직구시장에서 중국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.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알리바바 산하의 알리익스프레스 (express)는 한국에서 545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해 한국 전자상거래 빅 4의 하나로 부상했다.이외에 핀둬둬의 다국적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뮤 (temu)의 한국 사용자 수는 올해 8월 52만명에서 9월 170만명으로 눈에 띄게 늘었다.